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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석긴. 후회란 독일 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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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tty_ddubi 님 커미션입니다 )​

01-1. 푸른 빛을 가진 머리카락. 비유하자면 얼음 같은, 완전 차가운 색 말이야. 진한 부분은... 조금 채도가 낮나.

01-2 .자연스럽게 곱슬거리는 숱 많은 머리카락이야. 때때로는 엉킨 감도 있어보이는데. 

01-3. 제대로 관리 안하는 것 같은데 저렇게 머리 길러도 되는거야? 허벅지까지 오잖아. 

01-4. 아, 괜한 참견이라고? 그러면 관리 좀 하라니까, 좀 묶던지. 어떻게 신경을 안 쓰겠어.

 

02-1. 머리카락이랑 똑같이 시린 눈동자. 흰자위랑 색이 비슷해서 투명해보이기도 하고.

02-2. 가뜩이나 성격도 다정하지 못한 편이잖아, 근데 그 싸늘한 눈동자를 마주하고 있자면 죽을 맛이지.

02-3. 눈가의 붉은 화장, 입술의 로즈빛 립스틱. 그거라도 없었다면 금방이라도 얼어붙은 사람처럼 보였을거야.

02-4. 실제로 입술을 지우면 입술에 핏기가 전혀 없었지, 아마?

02-5. 그래도 꽤 미인형이야, 눈매가 더러운 걸 뺀다면.. 근데, 눈매가 더러운 것 치고 온화한 인상 아닌가.

02-6. 확실히. 눈썹이 쳐져있는 편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입가가 맨날 굳어있어서 눈치채기 힘들고. 좀 웃으면 좋을텐데.

 

03-1. 검은색의 단순한 드레스가 발목까지 내려오네. 어깨는 드러낸 상태고... 추위를 많이 탄다고 했었는데.

03-2. 그래서 숄을 걸친 거 아냐? 저 하얀색 숄, 그녀가 좋아하는 거잖아. 더러워지는 것도 싫어하고.

03-3. 그렇구만. 아, 신발은 어때? 저거 신고 잘도 뛰어다니잖아. 5cm짜리 굽 있는 구두.

03-4. 안 넘어지는 게 신기하네. 마른 편이라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이 생겨선 튼튼한가봐.

03-5. 목에 쵸커는 맨날 하고 다니더라. 

[이름]

 

 

아르얀로드 ( Arianrhod )

 

 

은빛 바퀴

 

 

[나이]

 

694살 (년)

 

 

[신체]

 

여성 /  159cm(굽포 164) / 44kg

 

 

[성격]

 

 

 

신중한 / 이성적인 / 상황 판단이 빠른

오만한 / 자기주장이 센 / 자기 중심적인

냉정한 / 의외로 자기 사람을 아끼는

 

 

 

 

 

[기타]

 

○ 상황판단이 늘 빠르다. 이유는 간단한데, 늘 객관적이고 이성적이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 감정에 치우쳐 잘못된 판단을 하는 일도 적고, 신중하지 못하게 초조함에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경우도 극히 적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때론 실수하는 경우도 생긴다. 바로, 적은 실패로 인한 판단 미스.

 

● 상황판단 능력과 일반적인 판단 능력에는 차이가 크다. 어느 상황이 급작스럽게 닥쳐왔을 때는 여러가지 실수를 하기 마련인데, 그 원인의 예를 들자면 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초조함. 주변 상황을 파악해내는 관찰력의 부족이나, 순간적인 과대/과소평가 등이 그 이유이다. 순간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아르얀로드는 반대로 일반적인 판단에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자신에 대한 오만함이 발생시키는 고집이 센 점에서 비롯하는 듯. 한 번 오랫동안 생각하여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도통 굽히는 법이 없었다.

 

○ 의외로 그것은 자신이 틀렸음을 자각한 이후에도 계속되었는데, 받아들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순간적으로 유리함에 맞추어 쉽게 바뀌는 순간판단력과 다른 신념에 관한 문제는 이런 점에서 의외의 복병으로 작용한다. 자기 중심적인 성격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상황에 지치게 만들기도 하는데, 쉽게 줄여서 세간의 말로 표현하자면 늙은이의 꼬장과도 같은 정도의 분류.

 

● 겉으로 보기에는 냉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의외로 자기 사람은 아끼는 면이 있는 듯. 자기가 아낀다고 판단한 사람에 한해서는 앞서 말했던 고집들이 조금 누그러지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말투가 평소와 달리 사근사근해지고, 입가에도 가벼운 미소가 감돌기도 하는. 아는 사람들은 그런 그녀의 태도에 대해 봄이 왔노라고 표현하기도 함.

 

○ 조금 친해지고 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돌려 말하는 것도, 고집을 굽히는 것도 마냥 어렵지만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 취미는 마법 연구. 특히 근 30년간은 더욱 열심히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애초에 무언가를 연구하여 성취한다는 것에 굉장한 매력을 느끼는 듯 하여, 비슷한 취미로 전쟁 나가기가 있다. 사람을 공격하는 것 자체가 재밌다기보다는 ㅡ물론 아주 재미없는 건 아니지만ㅡ 어느 지역을 정복하고, 땅을 넓히고, 승리를 쟁취해내는 과정과 이겼다는 결과 자체가 즐거운 것이지. 집중해서 해내야 하는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축복 받은 일이리라.

 

■ 좋아하는 것은 달콤하고 시원한 음식이다. 예를 들자면 아삭아삭한 정도로 얼린 과일즙이나 과일, 시원하게 만든 레몬티나 복숭아 향의 홍차. 조금 예외로 좋아하는 것은 밤하늘을 보면서 마시는 꿀을 넣은 핫 밀크 정도이다. 반대로 싫어하는 것은 웃기게도 추운 것. 따라서 시원한 걸 먹을 때에는 예의 하얀 숄을 두르거나 따뜻한 실내에서 먹는 것이 베스트이다. 쓴 것도 싫어하는데, 특히 싫어하는 건 샐러드 사이에서 쓴 맛을 뽐내는 샐러리.

 

□ 그녀가 특히 신경쓰는 것은 자신의 안위일 것이다. 자신이 편안하면 되고, 자신이 하는 행동이 흥미와 목적에 위주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우선으로 두는 가치였으며, 자신이 가는 길에 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다. 결코 욕심을 부리지 않되, 살아가면서 필요한 요구는 할 것을 중점으로 두기도 한다.

 

■ 쉬이 호감을 가지는 인물은 솔직한 사람. 특히 어린 아이들같이 순수한 사람의 경우 보다보면 웃고 있는 경우도 은근히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티내려고 하진 않는데, 이유는 딱히 티내서 좋은 일이 아니니까. 하지만 매번 제물로 오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 좋은 것 하나쯤 쥐여주기도 하는 건 늘 그녀였기도 했다. 

 

□ 반대로 혐오하는 인물은 말 그대로 잔인하고 이기적인, 가장 인간다운 인간들이었다. 탐욕스럽고, 권력을 위해 배신과 살인을 마다하지 않는 인간들은 진절머리가 났다. 어찌보면 그들로 인해 편안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은 본인이기도 한데,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이득을 얻으면서도 방관하지 않는가. 힘 없는 자들과 힘 있는 자 사이에서의 중립은 결국 힘 있는 자의 편일 뿐인데.

 

■ 노래 부르는 것도, 춤을 추는 것도 싫어하지만 일방적으로 듣고 보는 것은 즐기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고 있으면 아주 가끔 피리를 불어주곤 하는데 솜씨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아주 가끔이다. 그 피리를 불기 위해서는 한참 피리를 찾아서 먼지를 닦아내고 조율해야 한다. 웃긴 일이지. 도통 실력은 녹슬지를 않으니.

 

□ 가끔 밤에 밖에 나와 앉아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다. 특히 야심한 새벽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 말을 걸어도 보통 못 듣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더워서 밖으로 나와있던 차에 잠드는 거라고 말하곤 하지만 왜일까, 밤에 나와있는 그녀의 팔엔 숄 하나 걸쳐있지 않다. 분명히 추위를 타지 않았던가? 의심을 느낀 이들이 종종 묻지만 잠결에 나온 것을 캐묻고 난리냐며 퇴짜맞는 경우가 많다.

 

■ 술을 즐겨 마신다.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서 좋다는 듯. 게다가 쉽게 취하지도 않는데, 주량이 어마어마하다. 그녀가 취해서 술주정을 부리는 것을 본 이가 거의 없다는 듯. 주변인들의 예측으로는 술통 하나를 다 비워도 멀쩡할 거라는 이야기를 우스갯소리로 한다. 실제로도 아마 그럴 것이고. 좋아하는 술은 와인, 자주 마시는 건 맥주. 

[특화 마법]

 

전투 특화

 

 그녀는, 전투에 특화되어 있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공격성을 띄는 것에 한해서는 웬만해서 실패한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1-1. 처음에 말이지, 그녀가 장난으로 쏘았던 사과조각은 저 멀리 지나가던 바퀴벌레를 사망시켰어. 그래, 속도를 높여서라도 위력을 증가시키는 마법이 주축인거야.

1-2. 물론 단순히 물체를 던지는 것 뿐만은 아냐. 가령 불을 만들어내서 쏘든, 얼음을 만들어내서 쏘든, 바람으로 공격하든.마법이 중복되는 것도 괜찮아. 어쨌든 불이나 얼음, 바람을 '쏘아서 공격하는' 거잖아?

1-3. 뭐, 그리고도.. 아마 웬만한 가해성을 띄는 마법에 대해서는 유리한 편임에 틀림없지. 전체적으로 그래. 설령 그게 특화가 아닐지라도 배우는 것에 대한 이해가 빨라. 그러고보니 지금 그녀가 몇살이라고?

 

 

694살. 요컨대, 실전 경력도 있으며 나이도 먹을대로 먹었으니, 마법에는 전체적으로 능숙한 편이다.

 

 

2-1. 조금 약한 분야를 꼽으라고 한다면 역시 치유 계열인가. 평균정도로는 하는 편이고, 절망적인 실력은 아니지만. 특별히 잘하지는 않으니까. 그래도 많이 나아진거야.

2-2. 이해력이 빠른 편이랬잖아. 그러니까 마나가 안정된 이후로는 수도 없이 연습해왔지. 도통 얼굴도 보기 힘들 정도로 집에만 박혀있는 경우도 여럿 아니었나? 집에서 나오는 경우가 아마..

2-3. 집을 부쉈을 때였어.

2-4. 그랬었지. 잔뜩 재를 뒤집어쓰고 나와서는... 그래도 금방 고친 뒤에 다시 들어갔잖아. 독한 것. 이제는 마법을 배우는 것이 삶의 전부인 것처럼 산다니까.

 

 

그 밖에 좀 익숙한 마법이라면 의외로 요리랑, 순간이동이었다.

 

 

3-1. 왜냐고 묻는다면 생존을 위해서랄까.. 물론 죽지는 않지만, 맨날 연습하느라 틀어 박혀 있는 때가 대부분이었으니까. 근 30년 새에 관심도 없던 마법분야들이 급하게 늘었지.

3-2. 그러니까 말이야. 제물을 받아서 마나가 안정되지 않았더라면 어쩔 뻔 했니. 천운이었어. 전쟁조차 즐기고 있으니 말 다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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