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윈터, 당신에게 봄의 눈을 만드는 마법을 가르쳐 줄게요! "
겨울 하늘을 닮은 아이. 찬란하게 빛나고, 시리게 푸르다.
하루에도 몇 시간이고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몸은 탄탄하고 날렵하다.
두 눈은 각각 다른 색을 띠는데, 시력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왼쪽은 연한 하늘색, 오른쪽은 어두운 군청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목걸이에 달린 보석은 아쿠아마린.

[이름]
윈터
Winter
[나이]
15세
[신체]
Female / 167cm / 62kg
[성격]
함박눈 내리는 겨울처럼 사랑스러운,
활기찬, 발랄한, 모두를 사랑하는!
…웃음과 웃음 사이의 이유 모를 정적은, 착각일까?
[기타]
2월 9일 생.
혈연의 모두가 파란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특이한 유전자의 서민 가족. 특별히 이름을 따로 짓지 않는 가족 내의 관습 탓에 윈터의 성을 가진 이들끼리는 태어난 순서에 따라 그들만의 호칭을 따로 정해 부르기도 한다. 그들은 파란색이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리덴버에서 파란색을 타고 태어나는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중에서도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희귀한 아이들은 더욱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자란다. 윈터도 그중 하나였다.
*
운동 신경이 특출나게 좋은 편. 힘이 세고 날렵하다. 나무 타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 탓에 이따금은 나무에 올라서 일출이나 석양 같은 것을 봤었다. 생채기 하나 내지 않고 나무를 오르는 일쯤은 거뜬하다. 그에 반해 학문적인 것에는 서툴러서, 그녀가 쓴 글에서는 틀린 철자가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정말 기본적인 상식 외에는 그다지 아는 것이 없다.
*
가리거나 먹지 못하는 음식은 딱히 없다. 특별히 선호하는 음식도 없는 모양. 살아온 형편이 형편이니만큼 취향이 뚜렷하게 형성되지 못한 채로 자랐다. 무엇에도 크게 기뻐하지는 않고, 무엇에도 실망하지 않는 반응을 보인다. 어릴 적부터 가졌던 것이 적어 제 손에 무언가가 쥐여져 있는 것을 되려 떨떠름해 한다. 덜 먹어도 괜찮다. 가지지 않아도 된다. 그녀에게는 아주 당연하게 자리 잡혀 있는 행동 방식.
*
자신이 제물로 바쳐졌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시종일관 해맑은 모습뿐이다. 한 번도 발을 들여보지 못한 수도에 들어갔을 때에도 멋있다거나 아름답다는 말을 참 지겹게도 했다. 제물로서 죽을 숲에서도 아마 같은 말을 끊임없이 늘어놓을 것이다.
*
경어와 가벼운 존대를 넘나드는 제멋대로인 말투. 문장 앞에는 꼬박꼬박 습관처럼 윈터, 로 시작하는 말버릇이 붙어 나온다. 손을 들고 대답하는 학생 같은 어조로, 미묘한 비장함 같은 것이 배어 있다.
[소지품]
아쿠아마린 목걸이
이니셜(W.)을 자수로 새긴 손수건
말린 푸른 장미 한 다발
[관계]
써니 벨
어릴 적부터 알고 있던 소꿉친구.
* 유니콘을 잡으러 갈 거라는 써니의 말을 내심 기대 중임
* 써니는 윈터를 피스라고 부른다.
* 윈터는 써니를 썬이라고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