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았어! 이건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거야! "
검은 스타킹에 흰 에나멜제 구두. 걸으면 늘 또각또각 소리가 난다.
옅은 마른 짚색의 곱슬머리에 이질적일정도로 선명한 불길함의 상징인 붉은 색을 그대로 담고있는 커다란 눈이 눈에 띄는 미소녀.
원래는 양갈래였던 듯 싶지만 다른 한쪽은 잘라버린건지 양쪽 머리 길이가 많이 다르다.

[이름]
크림
[나이]
14
[신체]
여성/150cm/미용체중
[성격]
능청스러운, 제멋대로 사랑하는, 까칠한, 장난스러운
[기타]
크림
왕의 미쳐버린 사생아. 이국에서 방문한 사절에 따라온 악사와 하룻밤을 지낸후 생겨버린 아이라고 한다. 공주의 작위는 커녕 성조차도 받지못한, 제국의 수많은 백성들뿐만 아니라 귀족들도 자세히 알지못하는 왕의 자식들중 하나. 그녀의 용모가 끔찍하여, 성격이 괴팍하여, 품행이 방정맞아 왕의 관심을 잃고 그끝에 미쳐버렸다는 후문이 있다. 첫번째는 그저 소문이었지만 크림에 대해 아는 이들은 두세번째가 진실된 이유라는 것을 알 것이다.
눈엣가시지만 왕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이유로 그 피를 이곳저곳에 뿌리고 다닐까 함부로 내쫓지도 못한 크림. 왕은 하다못해 죽을 것이라면 명예롭게 나라를 위해 죽으라며 크림을 마녀의 숲에 바치기로 한다.
사랑
미치광이라는 소문의 이유는 끝없이 외치는 그놈의 사랑. 항상 누구에게나 사랑한다고 외치며 눈을 반짝인다. 온갖 소설책에 나올법한 고백대사를 뱉곤 한다. 책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겐 이렇게 말을 하곤 하는걸. 이라고 말하면서.
사랑을 받는것보다는 주는걸 좋아한다. 다만 그 정도가 일반 사람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이라 그런지,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오히려 불쾌해하고 피하는 사람이 많다.




